소개
국가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검진 내용과 간수치, 공복혈당수치에 대해 알아봅니다.
실제 간수치와 공복혈당수치가 개선된 원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국가건강검진
국가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상자는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2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20세~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입니다.
사무직은 매 2년마다 1회, 비사무직은 매년 실시합니다.
근처 건강검진 가능 병원에서 검사받으면 됩니다.
보통 일반검진은 8시간 ~10시간 금식 후 검사받습니다.
위내시경 혹은 대장내시경의 금식 시간은 병원의 안내에 따릅니다.
건강검진의 공통 검사 항목이 있습니다.
1. 진찰, 상담, 신장, 몸무게,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시력, 청력, 혈압측정
2. 간기능검사 AST(SGOT), ALT(SGPT), 감마지티피
3. 공복혈당
4. 요단백, 혈청크레아티닌, 혈색소, 신사구체여과율(e-GFR)
5. 흉부방사선촬영
6. 구강검진
성, 연령별 검사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상지질혈증(총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남자 24세 이상, 여자 40세 이상, 4년마다)
2. B형 간염검사(40세, 보균자 및 면역자는 제외)
3. 치면세균막검사(40세) - 플라크(Plaque) 검사
4. 골다공증 검사(54-66세 여성)
5. 정신건강검사_우울증(20.30.40.50.60.70 세)
6. 생활습관평가(40.50.60.70세)
7. 노인신체기능검사(66.70.80세)
8. 인지기능장애검사(66세 이상 2년에 1회)
암검진 검사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 있습니다.
40세 이상 남녀는 증상이 없어도 2년마다 위장조영검사 혹은 위내시경 검사를 선택하여 받습니다.
50세 이상 남녀는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FOBT)를 받은 후 양성판정자는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선택하여 받습니다.
분변잠혈검사는 소량의 대변을 채취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혈액이 검출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상하반기 6개월마다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습니다.
4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유방촬영검사를 받습니다.
2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받습니다.
공복혈당수치
공복혈당수치는 공복(空腹) 즉, 배에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혈당(血糖) 즉 피의 당분 농도가 얼마인가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빈속에서 혈중 당의 농도는 당뇨병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은 당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병입니다.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은 당분이 우리 몸의 세포로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로 당분이 흡수가 잘 안 되는 것은 인슐린 호르몬이 잘 분비가 안되거나 분비가 되어도 인슐린저항성이 커져서 세포로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면 영양분(당분)이 흡수가 안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혈류 속에 필요 이상의 당성분이 혈액 속의 물질과 결합하여 당산화물을 만들어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벽이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혈전 등 찌꺼기가 끼면 혈관 벽이 좁아져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관 벽이 좁아지다가 막히면 심각한 손상이 일어납니다.
혈관 벽이 막히면 신경이 손상되거나 망막, 콩팥 등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손상될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이 저리거나 염증이 심해지면 괴사 하기도 합니다.
아래 그림은 건강검진 시 공복혈당추이와 2023년도 공복혈당 결과표입니다.
공복혈당이 점차 증가하여 121mg/dL까지 올랐다가 2023년도에는 그래도 106 mg/dL 까지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의 공복혈당의 정상범위(A)는 100 미만이고 정상(B)은 100-125입니다.
질환의심은 126 mg/dL 이상입니다.
간수치
간장질환 검사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AST(SGOT), ALT(SGPT), 감마지티피가 바로 그것입니다.
AST는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라 하여 간이 손상되면 혈중으로 유출되어 증가합니다.
ALT는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로 AST에 비해 간에 훨씬 많이 분포합니다.
AST와 마찬가지로 간이 손상되면 혈중으로 유출되어 증가합니다.
감마지티피는 간단하게 해독지수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오염물질이나 독성 물질이 많이 들어와서 해독 작용을 많이 할수록 증가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감마지티피와 당뇨와의 관계에 있어서 감마지티피가 높을수록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위 표를 보면 AST, ALT, 감마지티피가 전체적으로 증가추세였으며 ALT 경우 최고 55U/L까지 증가하였습니다.
2023년도 간수치 AST, ALT, 감마지티피는 22, 27,28로 모두 정상이며 안정화되었습니다.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까요?
개선 의견
위의 결과가 앞으로도 지속이 될지 안될지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당뇨수치와 간수치의 결과가 계속 안 좋아지다가 좋은 쪽으로 동시에 좋아졌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콕 집어서 이것 때문이다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대략 올해 1월 ~ 3월부터 시작한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오미자 섭취입니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냅니다. 짠맛, 신맛, 단맛, 매운맛, 쓴맛이 바로 그것입니다.
각각의 맛은 우리 몸의 오장(신장, 간장, 비장, 폐장, 심장)과 대응이 됩니다.
그리하여 오장을 좋게 만들어서 피를 맑게 해 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먹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5일 정도는 매일 아침마다 공복에 미지근한 물에 오미자청을 풀어서 한 잔씩 마셨습니다.
두 번째는 비타민C 섭취입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이 있으며, 면역력을 개선시켜 주고 미세기생충을 사멸시킨다고 합니다.
비타민C 복용법은 메가도스라 하여 하루에 약 6000mg 정도 먹는 방법이 있지만 갑자기 많이 먹는 것은 부담이 되어서 하루에 1000~2000mg씩 먹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자전거 운동입니다.
자전거는 춥지 않을 때 한 달에(주말이용) 3~4번 정도 탔습니다.
한 번 탈 때 40분 왕복 80분, 혹은 1시간 40분 왕복 200분 정도 탔습니다.
네 번째는 일찍 잠자리에 들기입니다.
이것은 지키기가 힘들어서 일주일에 두세 번 할까 말까 했습니다.
시작한 지도 두세 달 정도밖에 안 되었습니다.
보통 12시~1시에 잠자리에 드는데 10시~12시로 앞당기려고 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10시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검사 결과가 계속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고, 위의 원인 때문에 좋아졌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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