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개요

북극성, 밤하늘에 반짝이는 북극성은 수세기 동안 항해사, 천문학자, 탐험가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밝고 신뢰할 수 있는 천상의 기준으로 북반구의 여행자들에게 안내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북극성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단군신화와의 관련성에 관해서도 알아봅니다. 

북극성

북극성으로 알려진 북극지방 별은 북반구의 밤하늘에서 눈에 띄는 고정물입니다. 
지구의 북극 바로 위에 위치한 이 별은 수천 년 동안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였으며 항해에 있어 변함없는 기준점을 제공하였습니다. 

 

현재 북극성은 작은 곰자리의 알파별 폴라리스(Polaris)입니다. 

작은 곰자리는 북두칠성과 유사한 국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국자모양의 손잡이 끝이 북극성 폴라리스입니다. 

북극성은 지구가 세차운동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바뀝니다. 

2000년대에는 작은 곰자리 국자의 손잡이 끝이 북극성이지만 3000년이 되면 세페우스자리의 감마별이 북극성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북극성 항해

고대의 선원들은 항해 중 신뢰할 수 있는 항해 보조 수단으로 북극성에 의존했습니다. 
지구의 자전축에 대한 고정된 위치로 인해 다른 별들은 북극성 주위를 회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안정성은 다른 별들이 구름이나 악천후로 인해 가려진 경우에도 진북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1. 정확한 위치 찾기

 북극성을 사용하여 선원들은 수평선 위의 각도를 측정하여 위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시간에 대한 지식과 결합된 배의 위도는 그들이 공해상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2. 문화적 중요성

북극성의 별로서의 중요성은 항해뿐만이 아닙니다. 

많은 문화권에서 북극성은 굳건함과 인도해 주는 어떤 상징으로 여깁니다. 

세계의 중심지를 대표하는 다양한 문명의 신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북극성 찾기

북극성은 작은 곰자리 국자 모양의 손잡이 끝부분이지만 찾기가 다소 어려워 주로 비슷한 국자 모양인 북두칠성을 이용하여 북극성을 찾습니다. 

서양권에서는 작은 곰자리 국자를 작은 국자 (little dipper)라고 하고 북두칠성을 큰 국자(Big Dipper)라고 합니다. 

북두칠성의 국자 바닥 옆부분을 수평으로 5배 북쪽으로 연장하면 북극성이 있습니다. 

북두칠성이 지평선 근처로 내려와 잘 안 보이는 가을엔 카시오페이아 자리를 이용합니다. 

카시오페이아 양 날개 연장선과 중앙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중앙점 거리만큼 5배 연장하면 북극성입니다. 

현대의 천체 항법

해상 항법

첨단 기술에도 불구하고 많은 해양 전통은 여전히 북극성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천체 항법 기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주탐사

천문학자와 우주선은 또한 Polar Star와 같은 별의 위치를 활용하여 우주선의 방향을 결정하고 정확한 정렬을 확보합니다. 

북극성, 단군신화, 그리스 신화

북극성은 작은 곰자리 국자 모양의 손잡이 끝부분에 있습니다. 
북두칠성은 큰 곰자리에 있습니다. 
작은 곰자리는 그리스 신화 최고의 신인 '제우스'의 아들 '아르카스'를 상징합니다. 

제우스는 '칼리스토'라는 여인에게 반해서 칼리스토가 제우스의 아이 '아르카스'를 낳게 됩니다.

이것을 제우스의 아내 '헤라'에게 들킵니다. 

헤라가 질투하여 칼리스토를 곰으로 만들었는데 후에 사냥꾼이 된 칼리스토의 아들 아르카스가 곰이 된 어머니 칼리스토를 만납니다. 
칼리스토는 아들 아르카스를 알아보지만 그는 알아보지 못하고 활을 쏘려고 합니다. 

제우스가 이것을 보고 칼리스토를 하늘로 올려보네 별자리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큰 곰자리이고 아들 아르카스는 작은 곰자리가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부터 엄청난 북두칠성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두칠성

북두칠성은 서양의 큰 곰자리입니다. 

고려 후기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의 고조선 단군신화에서 곰이 백일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곰이 사람이 되어 웅녀가 되었는데 그녀와 혼인하려는 자가 없어서 오랫동안 신단수에서 아기배기를 기원했습니다. 

이에 환웅이 인간으로 변하여 혼인하여 낳은 사람이 단군왕검이라고 나옵니다. 

북두칠성이 큰 곰자리이고 삼국유사에서 곰이 사람으로 변하여 아들을 낳은 분이 단군왕검인데 그리스신화의 아르카스가 작은 곰자리가 됩니다. 

작은 곰자리의 북극성은 별들의 왕으로 움직이지 않고 중심을 잡고 있으며 다른 별들이 움직입니다. 

곰자리와 관련된 그리스 신화와 우리나라 단군신화의 웅녀 이야기가 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더구나 작은 곰자리의 북극성은 움직이지 않은 왕의 위치를 나타내는데 웅녀가 낳은 단군왕검이 고조선의 시조, 왕입니다.  

신기합니다. 

 

또 다른 재미난 이야기하나는 크리스마스트리의 꼭대기에 다는 별은 북극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북극성은 길잡이별로서 움직이지 않으므로 제왕을 뜻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은 우리나라 서낭당의 금줄 두른 나무와 그 맥이 닿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