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런타인데이 유래
발런타인데이는 성 발렌타인이라고 하는 초기 기독교 순교자를 기리는 기독교 축일에서 유래했는데 매년 2월 14일에 기념합니다.
이후에 여러 나라에서 민속 전통과 어우러져 문화적, 종교적, 상업적 축하일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초기 기독교 순교자들의 이름이 발렌타인이었다고 합니다.
여러 전설 중 하나는 발렌타인이 처형되기 전에 한 간수의 딸에게 '당신의 발렌타인'이라고 서명한 편지를 보낸 것이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로마군은 법적으로 군 복무 중 결혼이 금지되었는데 발렌티노는 로마법에 대항하여 병사들의 혼인을 비밀리에 전해주다 잡혀서 죽었다고 하는 전설이 있습니다.
축일인 2월 14일은 그의 시신이 매장된 날이라 합니다.
발렌티노라는 이름의 뜻은 '건강하고 활기차다'는 뜻의 라틴어 'Valens(발렌스)'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발렌스는 균형을 이룬다는 뜻의 발란스와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발란스가 잘 맞으면 활기차고 건강하다 이런 뜻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세계의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의 관습은 영어권에서는 인사말카드(발렌타인이라고 알려짐) 보내기, 꽃선물 및 제과 선물 등 영국에서 시작되어 19세기에 영어권 전역에 퍼졌다고 합니다.
1868년 영국의 초콜릿 회사는 하트 모양의 초콜릿 상자를 만들어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상업화했다고 합니다.
20세기말과 21세기 초에 이러한 풍습이 다른 나라로 퍼졌다고 합니다.
주로 동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축하합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억 9천만 장의 카드가 발렌타인데이에 써지며 엄청난 양의 카드가 학생들 사이에서 교환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을 기념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1953년에 하트모양의 초콜릿이 나왔고 1958년에는 백화점에서 '발렌타인 세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직장 동료들에게 특히 여직원이 초콜릿을 선물하곤 했는데 일본의 초콜릿 회사들은 연중 매줄의 절반을 이 시기에 달성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발렌타인데이(2월 14일)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답례로 남자는 여자에게 3월 14일에 '화이트데이'라 해서 사탕을 선물합니다.
'화이트데이'는 아무 근거가 없는 날로 어디선가 만들어진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상업적 이용에 희생당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선고받은 날이라는 것을 부각하기도 합니다.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발렌타인데이가 이슬람문화와 충돌한다 하여 축하행사가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이란에서는 선물 같은 행위가 금지되었습니다.
북한은 이슬람 국가가 아니지만 미국의 문화이고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부합하지 않고, 자본주의 기념일을 챙기는 것은 반역이라고 보아 금지하였습니다.
발렌타인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 스카치위스키는 1827년 스코틀랜드의 조지 밸런타인이 여러 종류의 위스키를 조합하여 독자적 블렌디드 위스키를 판매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발렌타인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 제조사 중 하나이며 가장 전형적인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위스키 하면 조니 워커, 시바스리갈, 그리고 발렌타인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한국이의 취향에 잘 맞는다고 합니다.
이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조니워커나 시바스리갈보다 부드러워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독특함이나 튀는 향이 없어서 안 좋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17년은 발렌타인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인지도가 높고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에서 제공된다고 합니다. 21년은 오크향과 어우러져 깊고 독특한 맛이 특징입니다.
21년이 선물용으로 가장 각광받는다고 합니다.
30년은 가장 대표적인 프리미엄 위스키로 인지도가 높아 고급 위스키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호가들이 손꼽는 최고의 위스키 중 하나로 맛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습니다.
참고로 발렌타인데이와 발렌타인 스카치위스키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발음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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